아미 아마먼트의(이하 아미) 콜트 M1911A1을(이하 1911) 사용하고 있는데요.
머즐 벨브와 피스톤 헤드 등의 옵션 부품을 사용해보려하니 아미의 로딩 머즐은 머즐 벨브를 고정해주는 핀이 잘 빠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본 제품을 구했습니다.
아미의 순정 로딩 머즐과 외관상 약간의 차이는 보이지만, 신기하게도 조립에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100% 무가공 호환은 아닙니다.
가조립 후 손으로 작동 시켜보면 로딩 머즐 상단의 리턴 스프링 가이드의 바깥쪽과 오른쪽 슬라이드 가이드의 바깥면이 피스톤 하우징과 아주 미세한 간섭을 보이는데, 줄이나 사포 등으로 표면을 다듬듯이 살짝 갈아주면 아주 부드럽게 작동 합니다.
제가 사용한 로딩 머즐이 마루이 호환품 중 저가의 제품 이기 때문에 생긴 오차에 의한 간섭 이라면, 아마도 다른 마루이 호환품 중 고가의 제품이나 마루이의 로딩 머즐을 사용시 무가공으로 호환될 수 도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또한 마루이 호환품 이기에 머즐 벨브와 피스톤 헤드도 마루이 제품이나 마루이와 호환되는 다양한 옵션 파츠도 걱정없이 사용 가능하게 됩니다.
교체 작업시 로딩 머즐과 피스톤 하우징에 피스톤용 고점도 구리스를(상당히 찐득찐득 함..) 사용한 것이 마음에 걸리지만..
로딩 머즐 교체 후 퍼프디노의 파워 가스로 충전 후 22발 장탄하여 연사하니 13발 발사되고 가스가 떨어집니다..
콜트 1911계열은 탄창을 먼저 손봐야 할 듯 하네요..
아무튼 가스 재충전 후 나머지 9발도 연사로 소진하고 슬라이드 스톱까지 이상없이 작동 됩니다.
구리스를 점도가 낮은 것으로 바꾸거나 건오일로 재도포 후 다시 확인해 볼 거지만.. 탄창의 가스 용량이 작은 문제는 해결이 어려워 보이기도 합니다.
내구성 문제도 지켜 보겠지만 내구성은 다른분들의 얘기로는 문제 없어 보이네요.